[보도자료] 경남해양산업협회 창립추진위원장 이규태 현대메카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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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 한잔] 경남해양산업협회 창립추진위원장 이규태 현대메카텍 대표이사 |
“경남, 해양레저산업 메카 만들기 앞장” |
11월 1일 창원서 창립 출범식 |
요트 건조·판매 등 사업 추진 |
“경남을 미래의 블루오션 산업인 조선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 우리 협회가 앞장서도록 할 것입니다.”
오는 11월 1일 창원서 출범하는 (사)경남해양산업협회 창립추진위원장인 이규태(48) 현대메카텍(주) 대표이사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가 되면 급격한 시장 팽창이 예상되는 해양레저산업의 선점을 위해 지금부터 경남이 준비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남해양산업협회 결성 동기는.
▲3~4년 전에 캐나다 회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선박용 냉동기를 개발해 생산하면서 국내외 마케팅을 고민하게 됐다. 단일 기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유럽의 경우 해양관련 협회를 통해 정부 지원도 받고 있었다. 특히, 경남은 조선산업의 메카임에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조직이 없음에 아쉬움을 느껴 왔다. 또한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남해안시대의 개화와 해양레저산업의 육성 작업을 앞당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민간 차원의 협회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협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회원은.
▲도내에는 삼성, 대우, STX조선이 있고 1100여 조선관련 기자재 및 부품 업체가 있는데, 현재 70여 업체가 가입했다. 11월 1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 전까지 100여 업체 이상 참여가 예상된다. 그리고 출범 1년 이내에 300여 업체를 가입시켜서 경남의 대표적 조선해양레저활동 전문 직능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협회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나.
▲조선해양, 해양관광레저, 플랜트 등 전·후방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요구를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중소 회원사 간의 협업 및 산학연 공동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선해양레저 산업단지 공동조성 및 분양, 조선해양레저 관련 종사자 양성·재교육, 회원사 협업 요트 건조 및 판매, 협회 차원의 마리나 건설, 요트관련 공동 인증 및 브랜드 개발, 글로벌 공동마케팅 및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을 위해서 국내외 수출입 및 통관, 원산지 증명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지자체 발주 요트학교, 클럽하우스, 해양레저스포츠 장비 전시, 부잔교, 도교 등 해상시설 건립 적극 참여, 협회 운영·제휴의 요트나 마리나 시설 이용료 50% 할인, 해외바이어 공항 픽업 및 통역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는.
▲앞으로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가 되면 요트-마리나 산업을 필두로 해양관광레저산업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상 플랜트, 요트,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관련 사업을 개별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기술이나 투자, 마케팅 등 난관이 많다. 향후 협회는 수익창출보다는 우리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서 경남이 또 하나의 블루오션인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조선·플랜트 관련 업종에 25년 종사한 사람으로서 조선강국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 해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는 요트 건조 및 수리 사업에도 적극 진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친목도모나 회원사들의 이익대변보다는 관련 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단체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 물론,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세계시장 진출 지원, 협회 차원에서의 해외 공동마케팅 추진, 경남의 조선해양레저산업 홍보 등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홍정명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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